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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보다 백년 앞서 지동설을 주장한 세계최고의 조선 과학자 이순지

작성일 : 2017-03-18 14:14 작성자 : 관리자

코페르니쿠스 보다 백년 앞서 지동설을 주장한

세계최고의 조선 과학자 이순지

1444년 세계 최초 지동설 주장

月蝕(월식) 地球(지구)의 둥근 그림자를 보고 地球(지구)는 둥글고 太陽(태양)周圍(주위)를 돈다” ·코페르니쿠스보다 100年前(년전) 主張(주장) [1543() 코페르니쿠스 地動說(지동설) 主張(주장), 1632()갈릴레오 地動說(지동설) 證明(증명)]

世界最高(세계최고) 天文學者(천문학자) 著書(저서) : 七政算內編(칠정산내편), 七政算外編(칠정산외편), 諸家歷象集(제가역상집), 天文類抄(천문유초), 交食通軌(교식통궤), 交食推步法(교식추보법)

天文器具(천문기구) 設備製作(설비제작) : 1465()(世祖(세조)11年乙酉(년을유))6()11()(丁亥(정해)) 實錄(실록)지금의 簡儀(간의), 圭表(규표), 太平(태평), 懸珠(현주), 仰釜日晷(앙부일귀), 報漏閣(보루각), 欽敬閣(흠경각)은 모두 李純之(이순지)世宗(세종)()을 받아 이룩한 것이라고 記錄(기록)되어 있다.

李純之(이순지)1() 計算(계산) : 365() 5時間(시간) 48() 45() : 1444() : 1() ()

現代科學(현대과학) 1() 計算(계산) : 365() 5時間(시간) 48() 46() : 現代科學(현대과학)

韓國科學技術人名譽(한국과학기술인명예)殿堂(전당) 獻額(헌액) : 20() () 1() 獻額(헌액)

 

同副承旨 李純之諸家曆象集跋文

 

제가역상집(諸家曆象集)이 이루어졌다. 모두 4권인데, 동부승지(同副承旨) 이순지(李純之)가 발문(跋文)을 쓰기를,

 

제왕의 정치는 역법과 천문(天文)으로 때를 맞추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는데, 우리 나라 일관(日官)들이 그 방법에 소흘하게 된 지가 오래인지라, 선덕(宣德) 계축년(1433) 가을에 우리 전하께서 거룩하신 생각으로 모든 의상(儀象)과 구루(晷漏)의 기계며, 천문(天文)과 역법(曆法)의 책을 연구하지 않는 것이 없어서, 모두 극히 정묘하고 치밀하시었다.

의상에 있어서는 이른바 대소간의(大小簡儀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혼의(渾儀) 및 혼상(渾象)이요, 구루(晷漏)에 있어서는 이른바 천평일구(天平日晷현주일구(懸珠日晷정남일구(定南日晷앙부일구(仰釜日晷대소규표(大小圭表) 및 흠경각루(欽敬閣漏보루각루(報漏閣漏)와 행루(行漏)들이다.

 

천문에는 칠정(七政)에 본받아 중외(中外)의 관아에 별의 자리를 배열하여, 들어가는 별의 북극에 대한 몇 도() 몇 분()을 다 측정하게 하고, 또 고금(古今)의 천문도(天文圖)를 가지고 같고 다름을 참고하여서 측정하여 바른 것을 취하게 하고, 28(宿)의 돗수(度數분수(分數)12차서의 별의 돗수를 일체로 수시력(授時曆)에 따라 수정해 고쳐서 석본(石本)으로 간행하고, 역법에는 대명력(大明曆)·수시력(授時曆)· 회회력(回回曆)통궤(通軌)·통경(通徑)여러 책에 본받아 모두 비교하여 교정하였다.

칠정산내외편(七政算內外編)을 편찬하였는데, 그래도 오히려 미진해서 또 신에게 명하시어 천문·역법·의상·구루에 관한 글이 여러 전기(傳記)에 섞여 나온 것들을 찾아내서, 중복된 것은 깎고 긴요한 것을 취하여 부문을 나누어 한데 모아서 1질 되게 만들어서 열람하기에 편하게 하였다. 진실로 이 책에 의하여 이치를 연구하여 보면 생각보다 얻음이 많을 것이며, 더욱이 전하께서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에게 힘쓰시는 정사가 극치에 이르지 않는 것이 없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하였다.

行 上護軍 李純之卒記

 

행 상호군(上護軍) 이순지(李純之)가 졸()하니, 전교하기를,

이순지(李純之)의 죽음이 전날 밤에 있었는데, 예조(禮曹)에서 부음(訃音)을 고()함이 늦어, 오늘 아침에 풍악을 들어 조참을 받았으니, 그 연유를 물어서 아뢰라.”하였다.

 

이순지의 자()는 성보(誠甫)이며 양성(陽城)[지금의 안성(安城)] 사람이니, 처음에 동궁 행수(東宮行首)에 보직되었다가 정미년(1427 세종 9)에 문과(文科)에 급제하였다.

당시 세종(世宗)은 역상(曆象)이 정()하지 못함을 염려하여, 문신(文臣)을 가려서 산법(算法)을 익히게 하였는데, 이순지(李純之)가 추구(追究)하므로 세종이 이를 가상히 여기었다. 처음에 이순지가 추산(推算)하여 본국(本國)은 북극(北極)에 나온 땅이 38() ()이라 하니, 세종이 의심하였다.

마침내 중국으로부터 온 자가 역서(曆書)를 바치고는 말하기를, “고려(高麗)는 북극(北極)에 나온 땅이 38도 강()입니다.” 하므로 세종이 크게 기뻐하시고 마침내 명하여 이순지에게 의상(儀象)을 교정(校正)하게 하니, 곧 지금의 간의(簡儀규표(圭表태평(太平현주(懸珠앙부일구(仰釜日晷)와 보루각(報漏閣흠경각(欽敬閣)은 모두 이순지가 세종의 명()을 받아 이룬 것이다.

여러 관직을 거쳐 승지(承旨)에 이르고,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옮겼다가 1457(정축년 세조 3)에 개성부 유수(開城府 留守)를 삼으니, 승직(陞職)을 사양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따로 경()에게 맡길 일이 있으니, 외방에 나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하고 드디어 명하여 고쳐서 제수 하였다. 매양 진현(進見)[나와서 뵘]할 때 마다 임금이 급히 일컫기를, “부왕(父王)께서 중하게 여긴 신하(臣下)이다.” 하고, 여러 번 상()을 내려 주기를 더하더니, 을유년(1465 세조 11)에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가 되었다가 이에 이르러 병()으로 졸()하였다.

願從功臣 判中樞院事 贈諡 靖平公 李純之 墓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5-1

이순지의 정교(精巧)하며, 산학(算學천문(天文음양(陰陽풍수(風水)의 학()에 자상하였다. 정평(靖平)이라고 시호(諡號)하니, 몸을 공손히 하고 말이 드문 것을 정()이라 하고 집사(執事)에 절개가 있는 것을 평()이라 한다. 아들이 6인이니, 이부(李扶이지(李持이공(李拱이파(李把이포(李抱이국(李侷)이다.

 

 

앙부일구(仰釜日晷) 사진, 원리, 보는 법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조선시대 때 만든 해시계이며 보물 제845호이다. 앙부일구의 둥근 모양은 지구를 표현한 것이며 작은 크기로도 시각선, 계절선을 나타내는 데 효과적이다. 앙부일구는 오목한 시계판에 세로선 7줄과 가로선 13줄을 그었는데, 세로선은 시각선이고, 가로선은 계절선이다.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면서 생기는 그림자가 시각선에 비추어 시간을 알 수 있고, 또 절기마다 태양의 고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선에 나타나는 그림자 길이가 다른 것을 보고 24절기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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