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회 연합회 중요행사

빈번해진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뿌리찾기 요청

하을빈 공대 김옥재(義城人) 교수 내외분 방문

작성일 : 2019-09-23 00:59 수정일 : 2019-09-23 08:52

 

빈번해진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뿌리찾기 요청

하을빈 공대 김옥재(義城人) 교수 내외분 방문

 

 

921(토요일) 오전 중국 흑룡강성 하을빈대학교 김옥재 원로 교수 내외분이 상지대학교 국제간 대학교사학협력단장 이관숙 박사 인솔로 광화문 사무실을 방문했다.

 

상지대학교(총장 김문기 박사)와 많은 국제 교류가 있은 연고로 이관숙 박사를 통해 ‘ 조상의 뿌리’ 를 찾고자 노력해 온 김옥재 원로 교수는 1943년생으로, 선친(金喆瑄)이 충북 보은 출신으로 만주에서 별세, 고향과 혈족들과의 연고를 찾을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다만 선친이 남긴, 일제강점기인 1941년 충북 보은군 내소면에서 발행한 빛바랜 호적등본에서 조부 김재익(金齋翼)의 본관이 ‘ 義城 으로 명기된 바 이 호적등본을 뿌리를 찾는 유일한 단서로서 소중히 간직해 왔다.

 

그동안 의성김씨대종회와 충북 보은군의 의성김씨 집성촌을 찾아 백부와 고모 한분의 기록을 호적담당 공무원으로 전해 들었으나, 불행이도 1943년생인 김 교수는 당시 호적에 등재되어 있지를 않아 제적등본을 발급 받거나 혈족을 찾는 데 실패하였다고 한다.

 

한국성씨총연합회에서는 그동안 여러 건의 중국 조선족동포들의 조상의 뿌리를 찾는 요청에 대해  나름 최선 방법을 찾아 대처해왔으며, 요원한 통일시대의 <북한동포 뿌리찾기 명제>는 차치하고, 최근 점증되는 조선족 동포들의 뿌리찾기 요구에 대해 적정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사진 :  <상> 한국성씨총연합회를 방문한 김옥재 교수 내외분과 이관숙 박사(원주인).

<하> 김교수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1941년 발행 호적등본 실물 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