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8-02 15:57
1561 (명종 16) ~ 1646 (인조 24) 자는 공제(公濟), 호는 화은(華隱), 장례원 사평(掌隷院司評) 언진(彦鎭)의 아들. 성 혼(成 渾)의 문인. 1588년(선조 21)에 생원시(生員試)에 합격, 1602년(선조 35) 음보(蔭補)로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가 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별시문과(別試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1613년 헌납(獻納), 이듬해 장령(掌令) 지내고, 인조(仁祖) 때 상의원정(尙衣院正)에 이르러 사직하고 온양(溫陽)에 은거(隱居), 80세 때 노인직(老人職)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