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7-26 17:19
1716 (숙종 42) ~ 1790 (정조 14)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시호는 헌숙(憲肅), 재로(在魯)의 아들. 1748년(영조 24)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하여 1765년 우의정, 이듬해 좌의정을 역임하고, 1766년부터 수차 영의정을 지냈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하자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가 되어 고부 겸 청승습주청사(告訃兼請承襲奏請使)로서 청나라에 다녀온 뒤에 봉조하(奉朝賀)가 되고, 1785년「대전통편(大典通編)」편찬을 총재했다.
이듬해 다시 영의정에 기용되어 정조의 명으로 당쟁(黨爭)의 조정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