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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송씨] 송인명(宋寅明)

작성일 : 2017-06-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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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號)는 장밀간(藏密幹)이고 목사(牧使) 송시철(宋時喆)의 현손(玄孫)이고 증(贈)영의정(領議政) 송징오(宋徵五)의 아들이다. 숙종 45년 서기 1719년 문과(文科)에 등과(登科)하여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설서(設書)로 있으면서 세제(世弟) 영조(英祖)의 총애(寵愛)를 받았다. 영조가 즉위하자 충청도(忠淸道) 감사(監司)와 다음해 동부승지(同副承旨)로 조문명(趙文命)과 숙폐(宿弊)였던 붕당(朋黨)의 뿌리를 뽑아 1당(黨) 전제(專制)의 폐단(弊端)을 없애고 서반(西班)과의 세력(勢力)균형(均衡)을 취함으로써 왕권(王權)신장(伸張)과 탕평책(蕩平策)에 크게 기여(寄與)했다. 영조(英祖) 7년 서기 1731년 이조판서(吏曹判書)가 되어 노론(老論)과 소론(小論)을 막론(莫論)하고 온건(穩健)하고 유능(有能)한 인사(人事)를 등용(登用)해 당론(黨論)을 조정(調定)하고 완화(緩和)함으로써 영조(英祖)의 신임(信任)을 받았다. 우참찬(右參贊), 호조(戶曹)판서, 우의정(右議政)을 거쳐 영조(英祖) 16년 서기 1740 년에 좌의정(左議政)이 되어 당쟁(黨爭)을 억제(抑制)하고 국가(國家)기강(紀綱)을 바로잡았다. 붕당(朋黨)의 폐해(弊害)를 경계(境界)하고자 왕명(王命)으로 박사수(朴師洙)와 신임사화(辛壬士禍)의 전말(顚末)을 기록(記錄)한 “「감란록(勘亂錄)」6권(卷) 4책(冊)을 편찬(編纂)하였으며 후일(後日) 영의정(領議政)에 증직(贈職)되고 시호(諡號)는 충헌(忠憲)이다. 또한 효성(孝誠)이 지극(至極)하고 숭조(崇祖)정신이 투철(透徹)하여 많은 기록(記錄)을 남겼다. 시양사(始陽祀)에 배향(配享)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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