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1919년) 자는 춘삼(春三)이고 호는 매헌(梅軒)이다. 어려서부터 독서에 열중하였고 무예(武藝)를 연마하였으며 항일사상(抗日思想)이 투철하였다. 1919년 3월 23일 천여명을 이끌고 임실군 오수면 주재소를 습격하고 혈서(血書)로 대한독립만세라고 써서 높이 만세를 외치니 이천군중이 사기충천하여 일경(日警)을 붙잡아내고 면장과 면직원까지 시위에 가담시켜 만세소리는 절정에 도달하여 천지가 진동하였다. 그러자 임실, 남원의 일헌병대가 출동하여 발포하니 공은 선두에서 지휘하던 중 현장에서 장렬하게 순국(殉國)하였다. 1977년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고 열사추모비가 세워졌고 1991년 광복절에 정부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고 전북신문에서 임실군 출신 독립투사 허박(許樸)의 투쟁사를 상세히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