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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황씨] 황치신(黃致身)

작성일 : 2019-12-05 13:07

1397년(태조 6)~1484(성종 15). 영의정 희(喜)의 장남(長男).

초명은 동(董)으로 태종(太宗)께서 사명(賜名)하셨다가 후에 치신(致身)으로 개사(改賜), 자는 맹충(孟忠), 시호(諡號)는 호안(胡安).

음보(蔭補)로 공안부 부승(恭安府副丞)이 되고, 사재직장(司宰直長) 사첨주부(司瞻主簿) 사헌감찰(司憲監察) 호조좌랑(戶曹佐郞) 사해서령(司醢署令) 등을 역임. 1426년(세종 8) 형조도관정랑(刑曹都官正郞)이 되어 세도가(勢道家)들이 서민(庶民)을 노비(奴婢)로 삼은데 대한 송사가 50여년 누적된 것을 즉시 처결하여 모두 본래의 양적(良籍)으로 환원시켜 주었다. 판선공감사(判繕工監事) 판통례문사(判通禮門事)등을 거쳐, 1433년(세종 15) 동부승지(同副承旨)에 올랐다. 1435년 예조참의(禮曹參議), 호조참의(戶曹參議)가 되고 1438년 가선대부(嘉善大夫)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한성부윤(漢城府尹)을 역임하고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가 되어 납세(納稅)하는 곡물(穀物)을 생산량(生産量)에 따라 내도록 세제(稅制)를 개혁(改革)하여 백성들의 불평(不平)을 해소하였다. 경창부윤(慶昌府尹), 형조참판(刑曹參判)을 거쳐 1444년(세종 26) 호조판서(戶曹判書)에 승진했다가 판한성부사(判漢城府事)로 경질되었다.

1454년(단종 2) 중추원사(中樞院使)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가서 비부(秘府)의 송사(宋史) 1질(帙을) 얻어 와 나라에 헌상하였다. 1457년(세조 2) 충청도 병마절도사(忠淸道 兵馬節度使)가 되어 명장(名將)의 위풍을 떨쳤으며, 1461년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가 되고, 1468년 숭록대부(崇祿大夫)로 승진되었다. 아들 9형제를 두었는바 그 중 사장(事長) 사형(事兄) 사공(事恭) 사경(事敬)은 무과, 사효(事孝)는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로써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우의정 겸 영경연 감춘추관사(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右議政兼 領經筵監春秋館事)에 증직(贈職)되고, 호안으로 증시(贈諡)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