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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정씨] 정언각(鄭彦慤)

작성일 : 2019-09-04 14:45

1498(연산군 4)1556(명종 11) 자(字)는 근부(謹夫), 진사(進士) 희검(希儉)의 아들, 1516년(중종 11) 생원(生員)이 되고, 1533년(중종 28) 별시문과(別試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검열(檢閱)을 거쳐 박사(博士)․교리(校理)․장령(掌 令)․응교(應敎)․사간(司諫)을 지내고, 명종 초 사옹원정(司饔院 正)․검상(檢詳)․사인(舍人) 등을 역임했다.

1547년(명종 2) 부제학(副提學)으로 양재역(良才驛)에서「여왕이 집정하고 간신 이 기(李 芑) 등이 권세를 농하여 나라가 망하려 하니 이를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익명(匿名)의 벽서(壁書)를 발견, 윤인경(尹仁鏡)․이 기(李 芑)․정순붕(鄭順朋)등에게 알려 벽서사건(壁書事件)을 일으켰다.

그후 도승지(都承旨)판결사(判決事)전라도 관찰사를 지내고, 1552년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뒤에 경상도 관찰사(慶尙道觀察使), 한성부 좌윤 등을 지냈으며, 선조 때 관작(官爵)이 추탈(追奪)되었다가 복관(復官)되어 예조판서(禮曹判書)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