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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씨] 이자현(李資玄)

작성일 : 2018-08-14 14:43

대악서승(大樂署丞)∙시(諡):진락(眞樂)

(1061-1125) 자 진정(眞精) 호 식암(息菴), 희이자(希夷子) 청평거사(淸平居士) 시호는 진락(眞樂) 용모가 크게 빼어나고 성정은 총기 있고 민첩했으며 1083년(문종 37)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대악서승(大樂署丞)이 되었더니 사직하고 강원도 춘천의 청평산에 들어가 참선의 본체를 터득 선교일치를 실천하면서 소식포의(蔬食布衣)로 도를 즐기며 평생을 마쳤다. 예종은 여러번 대신을보내 차.향.금.비단을 선사하고 조서를 보내어 불렀으나 이자현은 말하기를 "제가 서울의 성문을 떠날 때에 다시는 이 땅을 밟지 않겠다고 맹세하였기 때문에 상감의 명령을 받들 길이 없나이다"라고 사양 하였으나 거듭 왕의 청으로 잠시 삼각산 청량사에 머물러, 왕이 내왕하며 선학의 교리를 질문하였다. 이에 이자현이 마침내"심요"한권을 저술하여 올리고 산으로 돌아왔다. 또한 이자현은 왕의 명을 받들고 산중에 나아가서 특별히 능암강회(楞嚴講會)를 개최하니, 여러곳에서 학자들이 모여들어 강의를 들었다.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자 임금은 시호를 진락공이라고 내렸으며 저술한 문장은 추화백락공락도시(追和百樂公樂道詩), 남유시(南遊詩), 선기어록(禪機語錄), 가송(歌頌), 포대송(包袋頌),등이 있다.

후일 퇴계선생이 청평사(淸平寺)를 지나면서 그의 청풍고절(淸風高節)을 찬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