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39년(중종 34). 자(字)는 여림(汝霖), 시호(諡號)는 희질(禧質), 순효(舜孝)의 아들. 1492년(성종 23)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장령(掌令)․정언(正言)․수찬(修撰)․부제학(副提學) 등을 거쳐 1508년(중종3) 형조 참판(刑曹參判)이 되고, 이어 대사헌(大司憲)․병조 참판(兵曹參判)을 지냈다.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으로서 조광조(趙光祖) 등 신진 사류(新進士類)의 처벌에 가담했다. 뒤에 이조 참판(吏曹參判)에 올라 1521년 하존시사(賀尊諡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개성 유수(開城留守)․예조 참판(禮曹參判)․호조 참판(戶曹參判)을 거쳐 1531년 예조 판서에 승진, 이듬해 우참찬(右參贊)을 지내고, 좌참찬(左參贊)을 거쳐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