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고종 16)~1962 자는 문좌(文佐), 호는 심산(心山)․벽옹(躄翁), 성주(星州) 출신. 어려서 유학을 배웠고 문장에 능 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전국 유림(儒林) 대표들이 서명한, 한국독립을 호소하는 유림 단 진정서(儒林團陳情書)를 휴대하고 상해(上海)로 건너가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萬國 平和會議)에 우송했다.1925년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에 당선되었고, 귀국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벌여 여러 차례 옥고를 겪었다. 해방 후 민주의원(民主議院) 의원을 지내고, 유도회(儒道會)를 조직했으며, 성균관대학(成均館大學)을 창립하여 초대 학장에 취임했다. 1952년 부산에서 정치파동이 일어나자 조병옥(趙炳玉) 등과 반독재 호헌구국선언(反獨裁護憲救國宣言)을 발표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重章)이 수여되었다.